1일2산, 오전에 보은 구병산 산행 후 약 90km 거리에 위치한 금산산림문화타운으로 이동하여 선야봉 탐방.

당초 선야봉에서 신선봉을 거쳐 오십폭포 방향으로 진행하고자 하였느나 산림타운 내 시설 보수 공사 중임을 감안하여 선야봉에 오른 후 온 길을 되짚어 하산하는 원점회귀 산행을 함.

 

 

1. 곳 :  금산 선야봉

  대둔산 절경이 한눈에
선야봉과 쓰라린 추억을 안고 있는 건너 백암산 사이는 좁고 긴 아름다운 협곡이다. 충청남도에서 유일하게 평균 고도 250m를 상회할 만큼, 산이 높고 험하기까지 한 금산 산지의 특성을 실감할 수 있는 산이 있다.

  선야봉(758m)이 그것. 선야봉은 금산의 진산 진악산(732m)보다 14m 높은 금산의 명산이다. 그럼에도 이 산이 명성을 얻지 못한 이유는 서대산, 대둔산, 진악산 등 주변에 명산이 많아서이기도 하지만 불편한 교통이 주된 원인이었다. 산지가 발달한 금산군의 남부 깊숙한 오지에 산이 위치하고 있기 때문이다.

주변 산의 명성에 가려, 불편한 교통 때문에 '금산의 숨은 명산'이라는 꼬리표를 달고 있던 선야봉은 이제 더 이상 그 꼬리표를 달지 않는다. 산의 동쪽 자락에 중부권 최대의 테마휴양림인 '금산산림문화타운'이 조성되어 산객들의 발길을 불러 모으고 있기 때문이다.

금산산림문화타운이 위치하고 있는 느티골을 기점으로 선야봉, 신선봉에 차례로 오르고 오십폭포로 하산을 하여 느티골로 내려서는 원점회귀형 종주산행을 하면 휴식시간을 포함하여 적어도 4시간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총 산행 거리는 7.8km, 선야봉과 신선봉(752m)을 잇는 0.8km의 편안한 능선과 산행 막바지 3km의 평지에 가까운 임도와 계곡 길 외에 산을 오르고 내려가는 구간은 4km. 경사 심한 비탈과 칼바위 날등, 절벽구간 등 높고 험한 선야봉 산행의 매운 맛을 보여준다.

단체산행 시 5시간 정도 여유 있게 산행시간을 잡는 것이 좋다. 등산 초심자에게는 쉽지 않은 코스이기 때문이다.(펌 : 금산군청 홈피)

 

2. 탐방일시 : 2025.4.21. 13:11 ~ 16:22

3. 날씨 : 대체로 구름 많음, 미세먼지 좋음, 초미세 보통 ~ 좋음, 기온 영상 25도 ~ 영상 27도, 바람 2 ~ 1 m/sec.

4. 코스 : 휴양림 입구~제1캠핑장~제2캠핑장~제3캠핑장~관리사무소~등산로입구~선야봉~원점회귀

5. 거리 : 약 6.3 km(램블러) 

6. 소요시간 : 3시간 11분

7. 인원 : 홀로

 

 

 

 

 

 

 

 

 

 

 

▼ 들, 날머리

▼ 금산산림문화타운 시설 보수에 따른 임시 휴장 사실을 모르고 방문하였는 바 잠시 막막하였으나 일단 후퇴하여 종합안내도 옆 공터에 주차 후 산림문화타운 안으로 조심스럽게 진입하여 산행 시작. 다행히 저지받지는 않았고

▼ 치유의 숲길도 막혀 있고

▼ 금줄을 넘고

▼ 철쭉지절이 시작되고

▼ 멋진 자태를 뽐내는 소나무

▼ 대둔산 줌인

▼ 747봉에서 조망한 선야봉

▼ 조망이 없는 선야봉

▼ 금산산림문화타운 내 출렁다리 줌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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