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이야기

진안 구봉산

plus7 2025. 5. 1. 07:33

 

1. 곳 : 진안 구봉산

   

소개

아홉 개의 봉우리가 뚜렷하여 구봉산(1,002m), 덕태산(1,113m), 운장산(1,126m) 등과 함께 금남정맥에 해당되며, 금강 상류 이다.

서북 방면에는 1,000m 높이의 복두봉이 있다.기암괴석의 바위산으로 남쪽의 지리산, 천황사 쪽에서 바라보면 뾰족하게 솟아있는 아홉 개의 봉우리가 뚜렷하여 구봉산이라 부른다.

 

운장산에서 구봉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로 흐르는 물탕골, 연화골의 계곡물은 주자천과 만나 금강으로 흐른다. 특히 물탕골 계곡은 아무리 가물어도 물이 마르지 않으며 경관이 뛰어나다.

 

설악산의 공룡능선을 축소한 형태로 주천면의 관문인 구봉산은 운장산의 동쪽으로 이어진 산인데, 정상까지 오르는 데 약 3시간 정도 걸린다. 봉우리들은 천왕봉을 주봉으로 산들이 깎아 세운 듯한 절벽으로 형성되어 올라가기가 어렵고 험준하다. 구봉산 남동쪽 기슭에는 875년에 창건한 천황사가 있는데 현재의 규모는 보잘 것 없다.

 

구봉산은 운장산과 마이산의 유명세에 가려져 있던 탓에 찾는 이가 많지 않은 산이었지만, 최근에 점차 등산객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이름에서 말해 주듯이 아홉 개의 봉우리가 줄지어 늘어선 모습이 흡사 설악산의 용아장성이나 공룡능선을 축소한 형태를 띄고 있다.

 

덕유산과 지리산의 웅장한 모습이 한눈에 산행기점인 운봉리 일대는 해발 300여 m로 비교적 고지대이긴 하지만 1봉(656m)까지 가파른 산길을 올라야한다. 이후 마지막 봉우리인 9봉이 1천2m인 점을 감안하면 대략 700여m를 올라야 하는 셈이므로 체력 소모가 많이 되는 편에 속한다. 단조롭지 않은 산길이라 지루하지 않으며 암봉을 오르내릴 때마다 변하는 주변의 풍경에 경이로움마저 갖게 한다.

 

정상에 오르면 서쪽으로 북두봉과 운장산이 들어오고, 남쪽으로 옥녀봉, 부귀산 북쪽으로 명덕봉, 명도봉 등이 보이고 맑은 날에는 멀리 덕유산과 지리산의 웅장한 모습이 시야에 들어오며, 특히 2015. 8. 3일 개통한 구름다리(4봉~5봉)는 무주탑 3차원 방식으로 현존 국내 최장길이(L=100.0m)이다.※ 무주탑방식 : 주탑을 세우고 케이블을 매다는 방식이 아닌 기존 암반을 활용하여 4개의 앵커리지 구조물로 케이블을 지지하는 방식

(펌 : 진안군청 홈피)

 

 

2. 탐방일시 : 2025.4.25. 08:19 ~ 11:22

3. 날씨 : 맑음, 미세먼지  좋음 ~ 보통, 초미세 좋음 ~ 보통, 기온 영상 6도 ~ 영상 18도, 바람 1~2 m/sec.

4. 코스 : 구봉산 제1주차장~1,2,3,4,5,6,7,8봉~돈내미재~정상~바랑재~양명마을~구봉산 제1주차장

5. 거리 : 약 6.4 km(램블러) 

6. 소요시간 : 3시간 3분

7. 인원 : 홀로

 

 

 

 

 

 

 

 

 

 

 

 

 

▼ 갈림에서 약 100미터 거리에 위치한 1봉 왕복 

▼ 1봉

▼ 들머리 구봉산제1주차장 줌인

▼ 3봉을 지나 4봉 구름정으로

▼ 4봉 가는 길에 3봉 방면을 뒤돌아 보고

▼ 4봉에서 5봉 방향

▼ 5봉에서 4봉 방향

▼ 6봉 가는 길에 5봉 방면을 뒤돌아 보고

▼ 7봉 가는 길에 6봉 방면을 뒤돌아 보고

▼ 8봉가는 길에 7봉 방면을 뒤돌아 보고

▼ 구봉산 천왕봉

▼ 9봉 가는 길에 8봉 방면을 뒤돌아 보고

▼ 돈내미재

▼ 정상 가는 길에 1봉에서 8봉까지 조망

 

 

▼ 1봉에서 9봉까지

▼ 명품송

▼ 바랑재에서 좌틀하여 진행하다 마주한 금낭화

 

▼ 하산 후 도로따라 주차장으로

▼ 산행 종료

▼ 산행 종료 후 용담다목적댐 아래에 위치한 용담가족테마공원으로 이동하여  잠시 꽃잔디 감상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