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림(石林) (중국 곤명 여행)
4박5일 중국 곤명 단체 여행 4일차 두번째 코스.
◑ 곳 : 석림
지금으로부터 약 2억 7천만 년 전 바닷속 절경이 지각 변동에 의해 지상으로 융기하고, 다시 오랜 세월에 걸쳐 물과 바람에 갈라지고 씻겨 내려 기이한 경관이 형성됐다. 세계적으로 유일하게 ‘아열대 고원에 펼쳐진 카르스트 지형’으로 꼽힌다. 높이 5~30m에 이르는 회색 바위들이 울창한 정글을 이뤘다. 현재 관광객에게 개방된 것은 전체 석림 면적의 5분의 1에 불과하다. 입장권에 포함된 석림 풍경구는 대석림(大石林), 소석림(小石林), 내고석림(乃古石林) 등 3곳으로 나뉘는데, 저마다 다른 개성이 있다.
주말이면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관광객이 붐비기 때문에, 운이 나쁘면 빽빽한 회색 돌숲 대신 관광객 뒤통수를 더 많이 구경할 수도 있다. 최근에는 인산인해의 관광지가 싫어서 석림을 패스하는 자유 여행자도 있을 정도다. 나란히 붙은 대·소석림만 구경하는 데만 2~3시간, 8km 떨어진 내고석림까지 전부 돌아보려면 총 5~6시간이 필요하다. 비용도, 시간도, 체력도 많이 투자해야 하는 관광지인 셈이다. 대·소석림을 먼저 관람하고 나오면, 대석림의 정문을 바라보고 오른쪽으로 200m 지점에 내고석림으로 가는 셔틀버스가 있다. 30~40분마다 1대 간격으로 운행한다.
대 · 소석림(大 · 小石林)
총 면적이 8㎢로 석림 풍경구에서 가장 큰 면적을 차지한다. 석림이 2007년 세계 자연유산이 된 이래 가장 먼저 관광지로 개발돼 언제나 여행자들로 북적인다. 주말과 성수기에는 사진 한 장 제대로 찍기 어려울 지경이다. 칼처럼 날카로운 회색 카르스트 봉우리들이 빽빽하게 숲을 이룬 풍경은 말 그대로 장관이다. 특히 정문에서 오른편에 위치한 대석림은 돌들의 높이가 비교적 높고 커서 웅장한 느낌이 강하다. 연꽃을 닮은 봉우리, 사자를 닮은 봉우리 등 재미난 형태의 돌들을 감상하고 대석림 중앙에 위치한 망봉정(望峰亭)에 오른다. 석림을 한눈에 굽어볼 수 있는 망봉정은 대석림의 하이라이트로 꼽힌다. 정문 왼편의 소석림은 대석림의 5분의 1 크기로 아기자기한 돌들이 푸른 잔디와 어우러져 잘 꾸민 정원 같은 분위기가 난다.
(펌 : 다음백과)
◑ 탐방일 : 2024.5.16.
◑ 탐방인원 : 13명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