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이야기

칠곡 가산

plus7 2019. 12. 15. 11:33



1. 곳 : 칠곡 가산

  가산은 경북 칠곡군 가산면, 동명면의 경계에 위치한 산이다.

칠곡 가산산성은 지정면적 19만4,742㎡, 높이 901m에 산골짜기를 이용하여 600m에 이르는 내성, 중성, 외성을 축조하였다. 현재 사문지(四門址)와 암문(暗門 : 누각이 없이 적에게 보이지 않게 만든 성문) 그리고 수구문(水口門), 건물지 등이 남아 있다.

내성, 중성, 외성은 시대에 따라 따로 축성되었다. 내성이 1640년(인조 18)에 관찰사 이명웅(李命雄)의 장계로 처음 축성되기 시작하였다. 이후 외성이 1700년(숙종 26)에 완성되고, 중성이 1741년(영조 17) 관찰사 정익하(鄭益河)의 장계가 윤허됨에 따라 완성되기에 이르렀다.

성은 석성으로 둘레는 4,710보(步)이고 1,887첩(堞)이 설치되었으며, 동·서·북문의 삼문과 8개소의 암문이 설치되었다. 성이 완성되면서 칠곡도호부(漆谷都護府)가 설치되고 군위(軍威), 의흥(義興), 하양(河陽), 신녕(新寧) 지방이 이에 예속되었다.

외성은 1700년(숙종 26)에 석축으로 축조된 것으로 둘레는 3,754보이고 1,890첩이 설치되었으며, 성문은 남쪽에만 있고 북·동·남쪽에 3개의 암문이 설치되었다. 중성은 관찰사 정익하가 1741년(영조 17)에 쌓았는데, 역시 석성으로 둘레는 602보이고, 402첩의 여장을 두었으며 중성문을 설치하였다. 이 때 객사와 인화관(人和館)을 비롯한 관아와 군관청, 군기고, 보루, 포루(砲樓), 장대(將臺)가 마련되었다. 따라서 산성은 행정적이라기보다는 방어를 위한 군사시설이 압도적인 군사용 성이라 할 수 있다.

중요시설은 내성 안에 있으며, 중성에는 사진(四鎭)의 창고가 있어 비축미를 보관하여 유사시에 사용하게 하였다. 성은 외성 남문으로 들어가게 되는데, 성의 주변에는 송림사(松林寺)를 비롯한 신라시대의 절터가 많이 있다.

그러나 1960년 초의 폭우로 남문의 홍예(虹霓 : 무지개 모양의 문)가 반파되고 수구문과 성벽 일부가 유실되었다. 그 밖의 성벽과 암문은 원형대로 보존되어 있다. 지세는 천주사지(天柱寺址)로부터 급경사를 이루며 가파르다가 내성 동문에 이르면 약간 평탄해진다.

성문 위에 세우는 망루인 문루는 없고 홍예문이 남았는데, 그 양식이 특수하다. 즉 앞쪽으로만 홍예를 틀고 안쪽으로는 판석을 건너지른 미석(眉石 : 성의 맨 아래에 성벽 바깥으로 내밀게 깐 얇은 돌) 모양으로 되어 있다. 다른 홍예문도 같은 모습이나, 외성의 남문만은 보통 홍예문의 법식을 따랐다.

남보루(南堡樓)는 성에서 약간 벗어나 있는데, 이곳을 보호하기 위하여 따로 성벽을 현대의 교통호(交通壕)처럼 설비하였다.(펌 : 다음백과)


2. 산행일 : 2019.12.13.

3. 날씨 : 대체로 맑음. 시계 양호.

4. 코스 : 주차장~진남문~남포루~가산바위~서문~북문~중문~유선대~가산~동문~임도 정자쉼터~해원정사~진남문~주차장

5. 거리 : 약 12.5km(트랭글 기준)

6. 시간 : 4시간42분

7. 인원 : 2명













▼ 진남문







▼ 당겨 본 비슬산




▼ 팔공산




▼ 남포루 주변





▼ 가산 바위




▼ 당겨 본 금오산






▼ 멋진 뷰 담기


▼ 천생산 방면




▼ 중문







▼ 가산 정상부


▼ 유선대




▼ 당겨 본 비봉산, 금성산







▼ 뒤 돌아본 가산 정상부



▼ 동문



▼ 해원정사

감사합니다.